축복 속 치러진 박위 결혼식, 식장 선정 둘러싼 엇갈린 시선… ‘배리어 프리’ 메시지와 엇박자 지적도

수많은 연예인과 지인들의 뜨거운 축복 속에 치러진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을 두고, 일각에서 예식장 장소 선정을 둘러싼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위가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곳은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고급 예식장으로 손꼽히는 ‘더라움’이다. 그러나 해당 예식장은 층층이 이어진 계단 구조와 잔디 바닥 등으로 인해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이동 약자들이 접근하기에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야외 예식장 특유의 단차와 장애물로 인해 안내견조차 통행이 쉽지 않은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소적 제약 때문인지 당일 현장에서는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하객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의문을 키웠다.
실제로 박위와 함께 채널을 운영하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라클’ 채널의 편집자나, 여러 콘텐츠를 함께 진행하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 등의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화면에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들의 참석 여부를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으나, 평소 박위가 보여온 사회적 행보와 비교해 아쉬움을 표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박위는 그동안 자신의 채널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국내 곳곳의 이동 약자 접근성 부족과 휠체어 이동의 어려움을 꾸준히 알리며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을 적극 촉구해 왔다.
이에 대중 일각에서는 “평소 이동권 문제를 지적해 온 활동가가 정작 본인의 가장 특별한 날에는 휠체어 접근이 현저히 떨어지는 화려한 식장을 택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화려한 축복의 현장 이면에 장소 선정을 둘러싼 씁쓸한 뒷말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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