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궁 뒤흔든 파격 무대… 가수 화사, 엘리제궁 국빈 만찬서 독보적 퍼포먼스

가수 화사가 프랑스 정치와 외교의 심장부인 파리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현지 유력 정·재계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격적인 단독 축하 공연을 펼쳤다. 엄격한 외교 프로토콜이 적용되는 국빈 만찬장에서 선보인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에 양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화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주최한 공식 국빈 만찬에 문화계 대표 사절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총수와 고위 관료들이 대거 자리했다.
만찬이 마무리될 무렵 단독 공연 무대에 오른 화사는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만찬장을 단숨에 콘서트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격식 있는 만찬 분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과감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가감 없이 쏟아냈고, 현장에 있던 프랑스 각료들과 귀빈들은 기립에 가까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청와대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국빈 만찬 말미에 펼쳐진 화사의 단독 공연은 양국 정상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K-컬처의 매력을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한·프랑스 문화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화사는 만찬에 앞서 진행된 문화 행사에서도 김혜경 여사와 브리짓 마크롱 여사를 직접 만나 환담을 나눴다. 화사는 한국 고유의 미를 담은 한지 케이스에 정성껏 포장한 자신의 솔로 음반을 양국 영부인에게 선물하며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대를 마친 화사는 개인 SNS를 통해 “Santé(건배)”라는 짤막한 프랑스어 문구와 함께 파리 현지 일상을 공개했다. 엘리제궁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또 다른 편안한 일상 사진에 글로벌 팬들과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적인 유럽 외교 무대마저 사로잡은 화사의 이번 엘리제궁 공연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실히 증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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