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혜가 과거 이혼을 돌아보며 밝힌 심경과 전남편과의 공동양육 방식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혼 자체를 단정적으로 후회했다기보다 자신의 결정이 옳았는지 되짚어본 발언과, 결별 후에도 두 아들을 위해 교류를 이어온 사연이 함께 조명된 것이다.


데뷔 초 청순한 외모로 ‘한국의 왕조현’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던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분홍립스틱’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는 2008년 4월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 약 10년 만인 2018년 9월 협의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가치관의 차이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갈등이 출산 이후 시작됐다거나 장기간 법적 분쟁을 벌였다는 내용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혼 후 쌍둥이 양육은 박은혜가 맡았다.
소속사는 당시 두 사람이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식사하고 학교 행사에도 참여하며 자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도 2024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이혼 후 몇 년 동안 어린이날에 함께 놀이공원을 찾고 아이들의 생일에 식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편과 헤어진 뒤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2019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인생 최대의 실수’를 묻는 질문에 “이혼일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혼 결정이 맞는 행동이었는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며 주변에서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만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혼 자체가 후회되는 것은 아니며, 다시 태어난다면 이혼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박은혜는 이혼 후 약 7년간 두 아들을 돌봤으며, 이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들들은 전남편과 해외 유학길에 올랐다.
박은혜는 영어에 능숙한 전남편이 현지 생활을 함께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자녀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왕래하며 부모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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