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모습까지 공개됐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스타들이 있다. 소녀시대 태연과 가수 라비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20년 12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한 연예매체는 태연과 라비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서로의 집을 오갔으며, 2박 3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라비로 추정되는 인물이 태연의 집 공동현관 앞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이 차량을 타고 라비의 집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집을 자유롭게 오갈 만큼 가까운 사이라는 정황이 전해지자 열애설은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라비 측 역시 곡 작업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최초 보도자는 양측의 부인에도 주장을 거두지 않았다. 다음 날 추가 영상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집 비밀번호를 알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는데도 단순한 선후배 사이일 수 있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두 사람의 주거지와 이동 동선을 장시간 따라다니며 촬영한 방식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열애 여부와 별개로 사생활을 지나치게 침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태연이 열애설 보도 무렵 SNS에 올린 게시물도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일부에서는 열애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태연이 게시물의 의미를 직접 밝히지는 않았다.
영상과 사진, 크리스마스 데이트 주장까지 나왔지만 두 사람은 끝내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남은 결론은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는 것뿐이다. 다만 당시 공개된 여러 정황은 지금까지도 두 사람이 정말 친한 선후배 사이였는지를 두고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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