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으로 꼽혔던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배우 공효진, 정려원의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가 다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블로그, SNS 등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 세 사람의 이른바 ‘손절설’을 다룬 게시물들이 실제로 잇따라 임시조치 됐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잠잠해졌던 관계 변화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이번 ‘게시물 임시조치설’은 과거 불거졌던 불화 의혹에 다시 불을 지폈다.
다만 해당 글들이 실제로 어떤 경위와 절차로 노출이 제한됐는지, 권리침해 신고의 주체가 누구인지 등은 공식적으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중의 관심이 유독 쏠리는 이유는 세 사람이 과거 보여줬던 우정이 매우 각별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SNS를 통해 사적인 모임과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했고, 모친들을 모시고 다 함께 여행을 떠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손담비는 2020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정려원과의 두터운 친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결혼식에 공효진과 정려원이 불참하면서 본격적인 불화설이 불거졌다. 당시 손담비는 SNS를 통해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같은 해 공효진의 미국 결혼식에는 정려원이 참석한 반면 손담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후 세 사람이 함께하는 공개 교류가 멈추면서 일각에서는 ‘손담비 흔적 지우기’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얹어졌다.
임시조치설 역시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소문임에도 과거의 친분과 대비되는 현재의 침묵이 맞물려 의혹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공효진과 정려원의 교류는 여전히 전해지는 반면 손담비의 부재가 부각되면서 대중의 자의적 해석이 확대 재생산된 것이다.
결국 당사자들이 공식적으로 관계 단절을 선언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미확인 루머가 또 다른 추측을 낳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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