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초반, 특유의 보조개 섞인 미소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CF 퀸’ 음정희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던 그녀가 현재는 부산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사업가의 아내로서 평범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음정희는 드라마 ‘파일럿’, ‘한지붕 세 가족’ 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인기가 정점에 달했던 1998년, 그녀는 돌연 유학을 선언하며 연예계를 떠나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000년 한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2003년에는 전 남편의 자서전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벌가 스캔들’에 휘말리며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온갖 루머와 시선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음정희는 2006년, 부산의 한 사업가와 조용히 재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의 남편은 부산 지역에서 호텔과 웨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결혼 후 음정희는 첫째 딸과 아들을 차례로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한때 은막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스타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안정적인 가정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추억의 스타 음정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녀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재 그녀는 대중의 관심보다는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하며 사업가 사모님으로서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란만장한 스캔들을 딛고 평범한 행복을 찾아낸 그녀. ‘보조개 신드롬’의 주인공에서 이제는 단란한 가정의 주인공이 된 음정희의 제2의 인생에 많은 이들이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