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공개 열애가 시작된 지 약 두 달 만에 마침표를 찍으며 전 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글로벌 K팝 스타와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던 두 사람의 동행은 짧은 교제 끝에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 2023년 8월 초 정식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연예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자택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었고, 지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 중 최초로 소속사가 공식 인정한 공개 연애라는 점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유력 외신들도 이들의 열애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세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와 달리 공개 연애의 기간은 길지 않았다. 열애를 인정한 지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그해 10월 하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는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활동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측 소속사의 입장 표명 시차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수 측이 결별설 보도 직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결별을 공식 시인한 반면, 안보현 측은 약 3시간가량 지난 후에야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양측의 세부적인 입장 조율 과정에서 다소 시간차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관심과 축복 속에 출발했던 두 사람의 공개 연애는 초고속 결별이라는 씁쓸한 결말을 맞았으나, 양측은 결별 이후에도 각자의 본업에 집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수는 블랙핑크 그룹 활동과 더불어 글로벌 앰버서더 및 연기 활동에 매진했고, 안보현 역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비록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짧게 끝이 났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동료로 남은 두 사람의 행보는 대중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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