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박미달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성은의 성장 과정과 연기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성은은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기를 얻었고, 여러 광고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아역스타로 활동했다.

김성은은 과거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연기 활동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렸으며, 10살 무렵 자신의 집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박영규는 이후 방송에서 김성은이 8살 무렵 32평 아파트와 현금 3억 원을 보유했다고 말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역스타로 활동하던 김성은은 12살이던 2002년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 부모는 연예 활동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고려해 유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학 중 한국에 있던 아버지의 사업이 사기 피해와 사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김성은은 약 3년 만에 귀국했다.
귀국 이후에는 경제적 상황도 달라졌다. 과거 거주하던 집을 떠나 반지하에서 생활하게 됐고, 대학에 진학한 해에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성은은 학업을 중단하고 생계를 위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대에는 연예계와 거리를 두고 화장품 관련 회사와 무역회사, 해외 입시 컨설팅 업체 등에서 근무했다. 한때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경력과 관계없이 일반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경제적 기반을 다시 마련하는 시간을 보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성은은 선배 배우의 조언을 계기로 과거 자신의 대표작이었던 ‘미달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서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tvN ‘감자별 2013QR3’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개인적인 변화도 있었다. 김성은은 2024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에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으로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성민이 축사를 맡았다.
아역 시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뒤 유학과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직장생활을 거쳐 다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은 현재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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