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땐 언제고…” 톱스타 되니 찾아와 친자소송 걸었다

김재중이 양부모에게 60억 원 상당의 집을 선물하며 그에 대한 효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집은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딸린 대저택으로, 김재중의 성공 이후에도 여전히 양부모와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나타냈는데요.
그에게 양부모는 진정한 가족이자 삶의 버팀목으로 자리잡은 이들입니다.
하지만 김재중의 출생 배경은 복잡한데요.
김재중은 생모가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다, 결국 아들을 양자로 보내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가 입양된 집은 딸만 여덟인 가정으로, 김재중은 양부모와 누나들의 사랑 속에서 밝게 성장했는데요.
이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하며 큰 성공을 거두자, 생부모가 다시 그의 삶에 나타났습니다.
김재중의 생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는데요.
생활고로 인해 아들을 입양 보냈지만, 이후 재혼하며 다른 자녀를 낳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는 고백은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친부는 이혼 후 아들의 양육권을 전 부인에게 넘기고도, 김재중이 유명해지자 느닷없이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세간에서는 스타가 된 아들을 다시 찾으려는 생부모의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김재중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생모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그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진정한 부모는 어린 시절부터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며 키워준 양부모임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재중은 자신의 성공 뒤에 있는 양부모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친아들 이상의 효심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진정한 부모란 단순히 혈연을 넘어, 사랑과 헌신으로 자식을 품는 사람임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