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 안 된 딸 데리고 사라져”…배우 오미연, 신입 가사도우미의 충격적인 행적

배우 오미연이 과거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이였던 막내딸을 가사도우미에게 유괴당할 뻔했던 아찔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건의 전말은 평온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순간이었다. 당시 복귀 준비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직업소개소를 통해 가사도우미를 고용했던 오미연은 채용 당시 신분증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 말이 차마 입 밖으로 떨어지지 않아 인적 사항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도우미에게 아이를 맡겼던 것이다.
비극적인 사건은 순식간에 벌어졌다. 집안일을 돕던 도우미가 돌도 되지 않아 겨우 아장아장 걷던 갓난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 뒤 종적을 감췄다. 낮에 나간 도우미는 해가 지고 밤 늦은 시각이 될 때까지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불안감에 휩싸인 가족과 직업소개소 측은 발칵 뒤집혀 도우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추적 끝에 도우미의 친척 집에 연락이 닿았고, 이후 전화 연결이 된 도우미는 오히려 “아이를 잘 데리고 있는데 왜 그러냐. 별 걱정을 다 하신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갓난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도우미의 충격적인 행적은 친척들을 통해 밝혀졌다. 평소 도박에 빠져 있던 도우미가 아이를 데리고 도박장에 들어갔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아이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고, 오미연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음 날 아침 즉시 해당 도우미를 내보냈다. 당시 끔찍한 공포를 겪었던 그는 아이를 무사히 품에 안았으나 극심한 불안과 충격에 시달려야 했다.
오미연은 과거 큰 교통사고로 인해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딸이었기에 당시 사건이 안긴 정신적 고통은 더욱 막대했다. 이후 연이어 닥친 강도 침입 사건 등 신변을 위협받는 극단적인 불안 속에 결국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이주를 택해야 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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