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 남편 사별 후 ‘워킹맘’ 변신… “가족 위해 다시 일어선다”

배우 사강(본명 홍유진)이 남편과 사별한 아픔을 딛고, 두 딸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시작한 일화가 알려져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사강은 17년간 함께해온 남편 고(故) 신세호 씨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으며, 사강은 슬픔 속에서도 어린 두 딸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사강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편 사별 후의 근황을 공개하며,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 골프용품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가 배우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뒤로하고 사무실 책상 앞에 앉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었다.

사강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없고 막막하던 시기에 남편의 지인이자 골프용품 회사 대표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며, “그 제안이 마치 한 줄기 빛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녀가 근무하는 곳은 과거 남편이 일했던 회사로, 사무실 한쪽에는 여전히 남편의 유품이 남아 있어 먹먹함을 더했다.
그녀의 일상은 여느 워킹맘과 다를 바 없다. 두 딸의 등교를 위해 매일 왕복 35km를 운전하고, 다시 15km를 달려 회사로 출근한다. 회사 내에서 그녀는 배우 사강이 아닌 ‘직장인 홍유진’으로서 신제품 마케팅 회의에 참여하고 본인의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강은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라는 단어가 고맙게 느껴진다”며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결혼 후 남편의 내조를 위해 미국 이민과 연예계 은퇴를 선택했을 만큼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하늘로 떠난 남편을 대신해 두 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그녀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엄마의 힘이다”, “직장인 사강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며 격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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