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26년 동안 함께한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한 뒤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지만, 새로운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핑크빛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첫 방송된 tvN STORY의 신규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스타들이 ‘맞선’을 통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54세인 박소현은 프로그램에서 맞선을 보게 된 것에 대한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이 나이에 무슨 연애냐”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맞선 상대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소현은 총 세 번의 맞선을 통해 이상형을 찾아가게 되며, 제작진은 “결혼정보회사 시스템을 적용한 색다른 맞선 과정”이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첫 번째 맞선남을 만나러 가는 박소현의 설레는 순간이 공개되었는데요.
박소현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만난다는 게 처음에는 너무 긴장되더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맞선 자리에서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맞선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맞선남과의 첫 만남 이후, 친구인 황보와 산다라박을 만나 자신의 첫 데이트 경험을 나누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소현은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며 호감이 더 커졌다”며 맞선남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음을 밝혔는데요.
박소현은 1993년 데뷔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면서도 연애설 없이 조용한 사생활을 유지해 왔습니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김원준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결혼설이 불거진 것 외에는 열애 소식이 없었던 박소현은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는데요.
그녀는 “비혼주의자가 아니며, 여전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며 결혼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낸 박소현이 이번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진정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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