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을 둘러싼 거액의 소송전 이면에 거대 자본과 세력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최근 하이브를 상대로 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국내 최상위권 로펌인 법무법인 ‘화우’를 선임했다.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로펌을 선임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화우는 과거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건의 핵심 인물인 안성일 씨를 변호했던 전력이 있으며, 현재는 어도어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돌고래 유괴단’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배후에는 거대 음반사인 ‘워너뮤직’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주로 담당한 돌고래 유괴단의 실소유주인 카카오 엔터는 워너뮤직과 국내 유통 및 프로모션 파트너로서 깊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여기에 다니엘의 친언니인 올리비아 마시는 이미 워너뮤직 코리아 산하 레이블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상태다. 결국 ‘다니엘-법무법인 화우-카카오 엔터-워너뮤직-다니엘 가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고리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다니엘이 43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소송을 제기한 직후의 행보까지 이미 치밀하게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형 로펌의 비호를 받으며 독자 노선을 걷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다.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K-팝 산업 전반의 매니지먼트 구조에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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