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시계 10개 팔아 직원 월급 충당”… ‘사망설’ 공형진, 7년 만에 털어놓은 가슴 아픈 근황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다 어느 순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져 황당한 ‘사망설’까지 불거졌던 배우 공형진이 7년 만에 예능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다행히 무탈하게 살아있는 근황이 확인되었으나, 공백기 동안 사업 실패와 금전적 고통으로 피폐해진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주제로 꾸려진 예고편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공형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공형진은 그동안 대중 앞에 나설 수 없었던 진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공형진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이어 실의를 겪고 사기 피해까지 당했다”며 “직원들의 월급을 어떻게든 마련하기 위해 개당 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거의 10개 가까이 팔아서 충당해야 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정신적·신체적 피폐함도 뒤따랐다. 공형진은 “사업 실패에 따른 중압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치아가 빠질 정도였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고통을 시인했다.
공형진은 한동안 연기 활동이 전혀 없고 공식 석상에서도 자취를 감추자, 온라인상에서는 황당한 잠적설을 넘어 급기야 ‘사망설’이라는 극단적인 루머까지 나돌았던 바 있다. 과거 동료 배우들조차 그를 둘러싼 극단적 루머를 언급할 만큼 그의 공백은 길고 무거웠다.
공형진은 이에 대해 “중국을 오가며 사업에 도전했으나 제대로 풀어지지 않았고, 성과를 내기 전에는 사람들 앞에 선뜻 서기가 두려웠다”라며 길어졌던 방황과 침묵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해명했다.

연예계 입지마저 흔들릴 만큼 시련을 겪어냈지만, 공형진은 시련을 딛고 다시 본업인 배우로 재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조만간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 ‘비상계엄 12.3’을 통해 긴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스크린 연기 복귀를 다짐하고 있다.
뼈아픈 사업 실패와 루머라는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대중 앞에 선 배우 공형진. 그가 시련의 세월을 견뎌내고 전할 진솔한 사연과 향후 연기 행보에 많은 팬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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