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인 줄 알았는데 제적이라니”… 배우 남궁민이 털어놓은 중앙대 제적의 진짜 이유

‘연기 대상’을 거머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남궁민이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이미지와 달리, 과거 대학교에서 성적 부진과 연기 활동으로 인해 제적당했던 솔직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궁민은 과거 명문 사립대인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에 입학했던 화려한 학력을 자랑한다. 지적이고 세련된 외모 덕분에 대중에게는 ‘공부 잘해서 명문대에 진학한 스마트한 배우’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남궁민은 방송을 통해 자신이 공대에 진학했던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닌 부모님의 강한 권유 때문이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전교 상위권의 학업 성적을 유지했던 그였지만, 정작 기계공학이라는 전공 과목은 자신의 적성과 너무나 맞지 않아 대학 시절 내내 큰 방황을 겪어야 했다.

그러던 중 남궁민은 1999년 MBC 탤런트 공채 오디션 모집 공고를 보고 운명처럼 연기자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 비록 첫 오디션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가슴속에서 솟구치는 연기 열정을 확인한 그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격적으로 연기 오디션을 보러 다녀 시작했다.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면서 대학 학업과는 더욱 담을 쌓게 되었다. 남궁민은 “수강 신청이나 시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고, 학점이 과락을 거듭하면서 결국 학교에서 제적 처리를 당했다”며 “머리가 좋아서 졸업한 게 아니라, 너무 못해서 제적을 당했던 것”이라고 쿨하게 털어놓았다.
제적이라는 아픔과 무명 시절의 서러움 속에서도 남궁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단역과 조연부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올린 그는 드라마 ‘김과장’, ‘스토브리그’, ‘연인’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히트를 기록하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남궁민은 “당시 제적을 당하고 미래가 불투명했을 때도 내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기에 모든 시련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명문대 공대생이라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제적이라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길을 개척했던 남궁민. 스스로의 한계를 깨부수고 연기 정상의 자리에 오른 그의 철저한 프로 의식과 사연은 많은 청춘들에게 깊은 자극과 귀감이 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