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혼성그룹 샵(S#ARP)의 재결합을 바라는 대중의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멤버 이지혜가 전한 동료 서지영의 확고한 근황과 심경이 주목받았다.
이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서지영이 깜짝 등장한 영상이 조회수 27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팬들이 기대하는 완전체 복귀는 현실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지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11년 결혼해 현재 13세 딸과 10세 아들을 둔 두 자녀의 어머니로 살아가고 있는 서지영은, 화려한 연예계 복귀보다는 현재의 소박한 일상에 깊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서지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서지영은 스스로를 ‘연예인으로서의 끼가 부족한 사람’으로 평가했으며, 어린 시절 등 떠밀리듯 시작했던 방송 활동에 부담을 느껴왔다고 털어놨다.

수많은 방송 섭외 요청과 샵 재결합 제안을 고사해 온 이유 역시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난 평범한 삶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데뷔해 ‘Tell Me Tell Me’,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긴 샵은 2002년 팀 내 갈등으로 아쉬운 해체를 맞이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두 주역이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화해한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재결합 염원은 커졌지만, 멤버 개인의 선택과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 만큼 현실적인 장벽은 높다.
이지혜는 동료의 이러한 선택을 온전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 서지영에게 이벤트성으로라도 한 번 뭉치는 것이 어떻겠냐고 넌지시 의사를 물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서지영은 “지금은 생각이 없지만, 60~70대쯤 되면 생각해 보겠다”며 장난스러우면서도 단호한 답변을 남겼다고 한다. 샵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멤버들의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시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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