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 5,400원이 없던 무명에서 ‘대세 배우’로…이선빈의 눈물겨운 역전극

배우 이선빈의 화려한 스크린 속 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시린 무명 시절의 일화가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톱배우지만, 과거 이선빈의 상경기는 지독한 가난과의 싸움이었다. 10대 시절 가수의 꿈을 안고 충남 천안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고향집으로 내려갈 버스비 단돈 5,400원이 없어 차가운 연습실 바닥에서 밤을 지새우는 날이 허다했다.

제대로 씻을 공간조차 없어 열악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소속사 대표가 건넨 1만 원짜리 한 장 덕분에 겨우 찜질방에서 몸을 씻을 수 있었던 서러운 일화는 당시의 고단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땀 흘려 준비했던 아이돌 데뷔 기회가 기획사 사정으로 허망하게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선빈은 좌절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오디션 프로필을 돌렸다.

이러한 그의 지독한 성실함은 결국 기회로 찾아왔다.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한 광고 감독의 추천으로 마침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고난 끝에 찾아온 기회를 이선빈은 놓치지 않았다. 2016년 드라마 ‘마담 앙트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38 사기동대’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인생작으로 꼽히는 ‘술꾼도시여자들’과 ‘소년시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모진 역경을 끈기와 노력으로 버텨내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낸 이선빈의 감동적인 성장사에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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