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의 통 큰 호의는 군대에서도 클래스가 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군 복무 시절 후배들을 위해 신용카드를 건넸다가 부대 내 PX(군 매점) 결제 시스템을 마비시켰던 특별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RM은 지난 20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의 라이브 방송에서 군 생활 도중 겪은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다른 멤버들의 훈련소 미담이 먼저 이어지자, RM 역시 잊지 못할 ‘PX 결제 사건’을 소환하며 화제를 모았다.
RM은 고생하는 옆 소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과자를 사 먹으라”며 카드를 쥐여줬고, 잠시 후 날아든 결제 문자 속 액수는 무려 66만 원이나 되었다.

알고 보니 부모님께 드릴 달팽이 크림 등 효도 상품과 생필품까지 구매를 한 것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단일 결제로는 이례적인 대량 구매가 이뤄지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했다.
금액과 품목을 감당하지 못한 PX 포스기(POS)가 일시적으로 다운된 것이다. RM은 “관계자로부터 ‘PX 포스기가 고장 난 건 훈련소 창설 이래 처음’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황당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소동으로 인해 RM은 분대장실로 호출되어 “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냐”는 추궁을 받았고, 결국 고개를 숙여 사과해야 했다는 웃픈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그는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품목만 100개가 넘었지만, 부모님께 선물하려 한 순수한 마음을 알고 나니 미워할 수 없었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한편,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여전한 ‘BTS 신드롬’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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