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반려묘 방치&스트레스 방조 의혹

방송인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반려묘 다홍이의 근황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우려와 해명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살려준 고양이 다홍이 근황 | 18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육아 육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최근 딸 재이 양과 아내 김다예 씨의 일상 위주로 운영되던 채널에 오랜만에 다홍이의 근황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다홍이와 딸 재이 양이 함께하는 장면이었다. 영상 속에서 재이 양이 다홍이를 만지려 하자 다홍이는 깜짝 놀라며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재이가 예뻐서 쫓아다니는 거다. 알잖아”라며 달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재이 양이 다홍이의 사료를 물그릇에 섞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료와 물이 섞이는 상황을 목격한 박수홍은 “국밥 만들어주는 거야?”라며 웃음을 보였고, 아내 김다예 씨 역시 “우리 재이 대단하다”고 반응하며 제지하지 않았다. 결국 밥을 먹지 못한 다홍이가 옷장 안으로 숨어 들어가거나 재이 양을 피해 다른 곳으로 피신하는 듯한 장면이 이어졌다.
여기에 박수홍이 휴식을 취하는 다홍이에게 “너도 이제 7살이잖아. 사람 나이로 치면 중년”이라며 “재이가 계속 쫓아다녀서 스트레스가 많을 거다. 이 원료가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며 반려동물 영양제 광고 제품을 소개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후 유모차를 이용해 재이 양과 다홍이를 함께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역 동물인 고양이가 아이의 행동과 잦은 산책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보호자가 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과거 힘들었던 시기 힘이 되어준 반려묘인데 아이의 장난을 단호하게 훈육하지 않았다”, “영양제 광고를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연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반면 박수홍이 여전히 다홍이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옹호 의견도 팽팽히 맞섰다. 한 누리꾼이 “다홍이가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다”, “다홍이 좀 많이 보여달라”고 남긴 댓글에 박수홍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내 김다예 씨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다예 씨는 “영상에서 그렇게 보여지도록 편집했지만 다홍이는 보통 재이 침대에서 자거나 캣타워에서 바깥 구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는 다홍이가 재이에게 먼저 다가간다. 아침마다 늘 함께 창밖을 바라보는 홍이 남매”라고 덧붙이며 방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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