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리 이혼 상처와 어머니 뇌경색 투병

배우 유혜리가 짧았던 결혼 생활과 이혼에 얽힌 아픈 심경을 고백했다. 유혜리는 전성기 시절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료 배우와 결혼을 감행했다. 하지만 미성숙한 상태에서 시작한 결혼은 신혼의 단꿈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남편은 유혜리에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혜리의 목에 흉기인 칼을 들이대고 아파트 창문을 모두 깨부수는 난동을 부렸다. 녹화장 회식 자리까지 찾아와 술을 마신 채 사람들에게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으며 유혜리는 결혼 1년 반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유혜리는 남편의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며 자신의 선택이 실수였음을 깨달았다. 아버지가 결혼을 왜 그토록 강하게 반대했는지 그제야 눈물로 이해하게 됐다.
이혼의 상처는 유혜리에게 심각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남기며 홀로서기를 이끌었다. 결혼 생활에 대한 강한 선입견이 생겨 이후 다른 사람을 만나는 데 큰 두려움을 겪었다. 유혜리는 선을 보며 노력도 했지만 결혼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닫았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유혜리의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뇌에서 하얀 점이 발견됐고 콩팥 지수도 심각하게 낮아졌다. 자칫 평생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더했다.
유혜리는 어머니가 쓰러진 것이 모두 자신 탓인 것만 같아 괴로워했다. 부모님에게 다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불효로 남았다. 유혜리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전복죽을 정성껏 끓여 병상을 지키며 간호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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