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1년에 한 번 들어오는 ‘재방료’ 수준은?… “중형차 한 대 값”

개그맨 이승윤이 MBN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엄청난 재방송 횟수와 그에 따른 수익 규모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MBN ‘알토란’ 등에 출연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재방송 출연료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승윤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재방송료는 분기별 정산이 아닌 1년에 한 번, ‘목돈’의 형태로 지급된다.
그는 수익 규모를 묻는 질문에 “1년에 한 번 정산받으면 괜찮은 국산 중형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 중인 윤택 역시 “재방송 횟수에 비해 수익 구조가 무한정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 년에 한 번씩 들어오는 금액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승윤이 언급한 ‘중형차 한 대 값’은 실제 어느 정도의 액수일까? 2026년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급별 평균 신차 구매가를 살펴보면 중형 세단(내연기관/하이브리드)은 약 3,200만 원 ~ 4,500만 원 대이다.

이승윤이 언급한 ‘괜찮은 중형차’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나 기아 K5, 혹은 최근 인기가 높은 중형 SUV 라인업을 의미한다고 가정할 때, 매년 지급되는 재방송료는 최소 3,500만 원에서 최대 4,500만 원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반 직장인의 연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올해로 방송 15년 차를 맞이한 ‘나는 자연인이다’는 국내에서 재방송 횟수가 가장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까지 집계된 재방 횟수만 700회를 넘어서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승윤은 “초기에는 생선 대가리 카레나 고라니 생간을 먹어야 하는 힘든 촬영 때문에 그만둘 생각도 했었지만, 시청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꼬박꼬박 모은 재방료를 부모님 집을 사드리는 데 보탰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마다 재방료 지급 요율이 다르지만, 지상파와 종편을 오가며 끊임없이 송출되는 ‘자연인’의 파급력이 출연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금 형태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