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자산가와 결혼’ 발표한 이해인, 알고 보니 ‘카푸어’ 아닌 ‘빌딩푸어’ 위기

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본명 이지영)이 최근 “40억 자산가와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이는 실제 결혼이 아닌 본인의 부동산 매입을 비유한 표현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야심 차게 시작한 40억 건물주로서의 삶이 최근 심각한 자금난과 공실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해인 36.5’를 통해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부동산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이 마치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결혼과 같다는 의미에서 해당 표현을 사용했으나, 실제 결혼 소식으로 오해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해인은 경기도 김포 소재의 건물을 약 32억 원의 대출을 끼고 매입하며 본격적인 부동산 임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건물주가 된 기쁨도 잠시, 최근 이해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각한 경영난을 고백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대출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현재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은행 이자만 약 1,200만 원에 달하며, 매입 당시 임대 조건이 승계되는 것으로 알고 계약했으나, 명도 과정에서 임차인의 절반이 퇴거하며 현재 6개의 공실이 발생했다.
현재 발생하는 월 임대료 수익은 약 600만 원 수준으로, 매달 600만 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 이른바 ‘빌딩 푸어’ 상태다.
이해인은 최근 “월 600만 원의 생돈을 이자로 낼 줄 알고 계약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솔직히 무섭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실을 채워 나가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부족한 이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그는 유튜브 활동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남성 속옷 공동구매 등 다양한 수익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자 1,200만 원을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며 절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속옷이나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텐츠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았던 이해인은, 일각에서 제기된 “유튜브 수익으로 건물을 산 것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피아노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수익 창출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부동산 자산이 운 좋게 올라 건물 매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해인이 ‘빌딩 푸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고 자산가로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