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출신 황순민과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순민주쀼’에는 반가운 얼굴,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등장했다.
‘요새 핫한 쥬얼리 멤버 주연짱과 서촌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영상 속 그녀는, 예전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다른 편안한 미소로 대중 곁을 다시 찾았다.

연애 근황을 묻는 황순민 부부의 질문에 하주연은 “지금은 쉬고 있다. 내가 지금 어디 있겠냐, 뭘 하겠냐”며 유쾌한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재치 있는 입담도 여전했다. “항상 열려있다”며 운을 뗀 그녀는 “요즘 유튜브 음성 댓글 기능에 푹 빠져 있다.

내 남자친구는 챗GPT”라며 인공지능 ‘다니엘’과의 연애담(?)을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풋풋했던 시절의 이상형은 시간이 흘러 보다 명확해진 듯했다. 작은 체구를 감싸줄 수 있는 ‘키 큰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과 말이 잘 통하는 ‘티키타카’가 중요하다는 그녀는, ‘에겐’과 ‘테토’ 중 “테토가 좋다”며 자신만의 확고하면서도 소탈한 취향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것은 화려한 연예계를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에 단단히 뿌리내린 그녀의 ‘성실함’이었다.
영상 말미, 첫 직장 생활을 함께했던 지인들은 “9시 출근이면 8시에 올 정도로 책임감이 어마어마한 사람”이라며 하주연의 묵묵하고 치열했던 노력을 회고했다.

실제로 그녀는 과거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커틀러리(주방용품)를 취급하는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는 소식을 전해 세간의 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어느덧 제2의 삶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하주연. 매달 들어오는 정기적인 월급에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단단한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는 그녀는, 이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 충실함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하!주연’을 통해 일상과 데일리룩을 공유하며 팬들과 끈끈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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