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건강한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배우 정다혜의 사연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던 정다혜는 당시 데뷔 22년 차임에도 여전히 176cm의 압도적인 기럭지를 뽐내며 등장해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이미 키가 174cm에 달해 잡지 모델로 데뷔했던 그녀는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조인성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등 여러 화제작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방송에서 정다혜는 화려한 커리어 이면에 감춰졌던 다이어트 잔혹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대 시절, 마른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빠지지 않는 ‘젖살’ 때문에 “왜 살을 안 빼냐”, “뚱뚱하다”는 모진 소리를 들어야 했던 것.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그녀는 결국 176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를 49kg까지 줄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었다.
하지만 무리한 감량의 결과는 참혹했다. 정다혜는 “당시 매일 아침 코피를 쏟을 정도로 몸이 확 망가졌었다”며 외모를 위해 건강을 맞바꿔야 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회상했다.

2011년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다혜는 당시 방송을 통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출산 후 자연스럽게 늘어난 체중을 감량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더 이상 몸을 망치는 방식은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아이 둘을 출산하고 나니 살이 많이 찌기도 했고, 정말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법을 알고 싶어 조언을 구하러 나왔다”며 진솔한 고민을 전했었다.
한때 세간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채찍질했던 하이틴 스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성숙한 배우로서 새로운 삶의 지향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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