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광고주에 “가격 제한 없이 굿즈 증정” 제안… 팬 향한 ‘세심한 배려’ 화제

가수 임영웅이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팬들을 위해 광고주에게 내건 특별한 계약 조건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2년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정관장 매장을 방문했던 한 팬의 후기가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정관장 점주로부터 “임영웅이 계약 체결 당시,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는 조건을 직접 내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할 경우, 브랜드 측은 매출 증대를 위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굿즈 증정’과 같은 최소 구매 금액(허들)을 설정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임영웅은 혹여나 팬들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굿즈를 받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거나, 팬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조성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관장 본사는 임영웅의 제안을 수용하여, 전국 매장에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제공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사이에서도 이번 결정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점주는 A씨에게 “매장 입장에서는 가격 제한이 있으면 매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임영웅의 깊은 속내를 듣고 나니 그를 다시 보게 됐다”며 감탄을 표했다. 팬들 역시 “작은 사탕 하나를 사더라도 굿즈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덕질할 맛이 나는 아티스트”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 측은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의 신뢰 가치와 부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영웅의 평소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가 브랜드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임영웅은 이번 정관장 광고 외에도 과거 자신의 출연료를 스태프들에게 양보하거나, 콘서트 도중 쓰러진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하는 등 꾸준한 미담으로 ‘인성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어왔다. 이번 굿즈 증정 일화 역시 팬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진심이 투영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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