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의 미녀 이가흔, 재벌가 입성 뒤에 숨겨진 ‘불륜과 욕설’의 진실

1988년 미스 홍콩 우승자로 데뷔하며 ‘동양의 보석’이라 불렸던 배우 이가흔(리자신)은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스캔들로 홍콩 연예계를 뒤흔든 인물이다. 특히 현재의 남편인 재벌 3세 허진형(쉬진헝)과의 결혼 과정에서 불거진 불륜 의혹과 과거 또 다른 재벌과의 만남 중 발생한 ‘욕설 녹취록’ 사건은 여전히 대중 사이에서 회자되는 충격적인 일화다.
이가흔은 2008년 홍콩의 유명 재벌인 허진형과 결혼하며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으며, 홍콩 현지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형적인 ‘불륜’으로 규정했다.
당시 허진형은 ‘카지노 왕’ 스탠리 호의 딸인 하초경(판시 호)과 정략결혼 상태였다. 허진형과 이가흔의 밀회 장면이 파파라치에 포착되었을 때 그는 명백한 유부남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가흔은 ‘세기의 불륜녀’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허진형은 2000년에 하초경과 별거를 시작해 2008년 정식 이혼에 합의했고, 그해 곧바로 이가흔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가흔이 결혼식장에서 승리의 ‘V’자를 그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본처인 하초경의 지지자들로부터 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가흔의 재벌 관련 일화 중 가장 자극적인 사건은 부동산 재벌 유란웅(조셉 라우)과의 관계에서 발생했다. 유란웅 역시 당시 조운금이라는 본처가 있는 유부남이었으나, 이가흔은 그와 수년간 내연 관계를 유지했다.
당시 홍콩 매체를 통해 유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가흔은 유란웅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관계가 있던 다른 여성 연예인들을 거칠게 비난했으며, 심지어 본처에게까지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불륜 당사자들이 몸을 사리는 것과 달리, 이가흔은 오히려 본처에게 전화를 걸어 “그(유란웅)는 나를 더 사랑한다”며 당당하게 위세를 떨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사건은 이가흔의 청순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온갖 비난 속에서도 이가흔은 허진형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현재까지 재벌가 며느리로서 호화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허진형의 부친인 허세훈 회장이 사망하며 남긴 약 420억 홍콩달러(한화 약 6조 원)의 유산은 신탁 기금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가흔 부부는 직접적인 상속 대신 매달 약 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의 생활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SNS를 통해 여전히 변치 않는 미모와 부유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지만, 홍콩 대중들은 그녀를 볼 때마다 과거의 불륜과 본처를 향한 안하무인 격 태도를 떠올리며 여전히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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