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 ‘음주운전 7범’ 전과에도 자동차 광고 모델… 논란 재조명

배우 임현식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과 그 이후의 행보가 다시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던 그였기에, 연예계 최다 수준인 ‘음주운전 7범’이라는 기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임현식은 과거 방송을 통해 본인이 직접 “음주운전 전과 7범”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음주운전 이력은 단순히 횟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사고의 경위 또한 가볍지 않았다. 과거 음주운전 중 행인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여기에 인명 사고 후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불과 1년 만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구속되었으며,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술을 마시고 연기에 임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음주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비판을 받는 지점은 그가 음주운전 전과자임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나 자동차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사실이다. 1988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기아자동차의 승합차 베스타의 모델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8년 음주운전 전과가 이미 대중에 알려진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자동차(현 르노코리아)의 상용차 광고 모델로 기용되었다.
당시 광고주 측은 그의 ‘베테랑’ 이미지를 강조하려 했으나,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7범이 자동차 광고를 찍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이 광고는 그의 사실상 마지막 주요 상업 광고가 되었으며, 이후 그의 과거 행적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재조명되며 방송 활동에 큰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다.

임현식은 2018년 광고를 끝으로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도 양주에서 1,000평 규모의 한옥 전원생활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과거에는 연예인의 음주운전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으나, 음주운전을 ‘예비 살인’으로 규정하는 현재의 엄격한 잣대 아래서 그의 ‘7범 기록’은 그가 쌓아온 연기 인생에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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