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일본 팬미팅 ‘선정적 발언’ 루머의 진실… “오역이 낳은 해프닝”

배우 장근석이 과거 일본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선정적인 질문을 던졌다는 항간의 소문이 완전한 오역과 와전에서 비롯된 해프닝임이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장근석은 그동안 자신을 따라다녔던 ‘일본 팬미팅 파격 발언’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과거 장근석의 일본 공연 중 한 멘트가 한국으로 건너오며 발생했다. 당시 일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근석이 팬들을 향해 “나랑 같이 잘 사람?”이라는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장근석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공연 연출 맥락이 거세된 채 단어만 자극적으로 해석된 결과였다. 당시 무대 위에서 어두운 조명 아래 누워 있는 상태로 등장을 준비하던 장근석은 조명이 켜짐과 동시에 일어나며 팬들에게 위트 있는 멘트를 던졌다.
장근석이 외친 말은 “나랑 같이 잘 사람?”이 아닌, 무대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던진 “내 옆에 같이 누울 사람?”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성적인 의미가 담긴 ‘잘 사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무대 위에 함께 누울 사람을 찾은 것”이라며 “한 끗 차이의 오역이 너무나 선정적인 이미지로 와전되어 당황스러웠다”고 직접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정정했다.

장근석은 이번 해명과 함께 과거 ‘허세’로 치부되던 자신의 당당한 행보에 대한 철학도 공유했다. 그는 “남자로서 허세가 없는 것은 배포와 배짱이 없는 것과 같다”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 역시 스스로를 브랜딩하기 위해 만든 위트 있는 전략이었음을 밝혔다.
처음에는 대중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결국 그 자신감이 지금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번 해프닝은 언어의 장벽과 자극적인 보도가 결합해 스타의 이미지를 어떻게 왜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장근석은 십수 년 만에 밝혀진 진실을 통해 ‘선정적 스타’라는 오명을 벗고, 특유의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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