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 일본인 전 연인 결혼식 참석…’쿨한’ 이별의 정석 보여줘

개그우먼 이세영이 결혼까지 약속했던 일본인 전 남자친구와 결별 후, 그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한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때 연예계 대표 국제 커플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의 이례적인 행보에 ‘진정한 할리우드식 이별’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 잇페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공동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YPTV)’를 운영하며 일상을 공유했고, 특히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의 본가를 방문하거나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3년 9월, 이세영은 유튜브를 통해 “올해 초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며 뒤늦은 파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채널을 향후 혼자 운영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별 후 약 1년여가 지난 2024년 12월, 이세영은 자신의 채널에 ‘전남친 결혼식 가는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상 속 이세영은 전 연인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음을 밝히며 직접 하객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35년 살면서 전 남자친구 결혼식에 가는 건 처음이다”라며 “헤어지고 나서도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하던 사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막상 식장에 가려니 기분이 묘하다”는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이세영은 결혼식장에서 너무 눈에 띄거나 전 연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내향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전 남자친구가 나를 못 알아볼 정도로 완벽하게 변신해서 가겠다”는 농담을 던져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이세영은 최근 가슴 성형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소식을 전하며 건강 회복 중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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