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지난 1월 말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남동 소재의 빌딩을 과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때 ‘CF 퀸’으로 불리며 시대를 풍미했던 톱스타가 본업인 연기 활동보다는 막대한 부동산 시세 차익과 화려한 일상을 과시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소영은 한남동의 한 브런치 카페로 향하던 중 자신의 소유로 알려진 건물을 가리키며 “우리 건물 잘 있네. 여기서 제일 예쁘지 않니? 효자야, 안녕”이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건물은 과거 126억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시세가 약 300억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무려 17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둔 이른바 ‘효자 부동산’으로 통한다.
문제는 이러한 행보가 서민들의 고통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를 과시하는 것으로 비쳐졌다는 점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월세 걱정에 시름하는 서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백억 대 자산가인 연예인이 대놓고 자신의 재력을 뽐내는 모습이 대중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영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고소영 측은 논란이 된 건물 언급 장면을 편집하여 삭제했다. 고소영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이토록 냉담한 이유는 비단 이번 사건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 남편 장동건의 사생활 관련 논란과 더불어, 본인의 연기력 논란, 그리고 광복절 당일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불거진 ‘역사 의식 부재’ 논란 등이 겹치며 이미 ‘비호감’ 이미지가 누적된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그냥 부동산 업자 같다”, “서민들은 월세 걱정하는데 본업도 안 하는 배우가 굳이 건물 자랑을 해야 하나”, “이미지도 안 좋은데 굳이 비호감을 자처한다”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사랑으로 부를 축적한 스타라면 최소한의 사회적 정서를 고려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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