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무명 시절 선배 최양락에게 ‘정강이 테러’ 당한 사연 재조명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무명 시절, 선배 개그맨 최양락에게 신체적 가해를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구라가 SBS 희극인실 소집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무명의 설움을 딛고 막 바빠지기 시작했던 김구라는 다른 스케줄로 인해 모임에 나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선배들의 눈 밖에 나게 되었다.
이후 한 식당 술자리에서 만난 선배 최양락은 이른바 ‘똥군기’를 잡으며 김구라를 훈계하던 중, 구두를 신은 발로 김구라의 정강이를 강하게 걷어찼다. 김구라는 당시 너무 세게 맞아 서 있던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했다고 회상하며, 선배의 갑작스러운 폭력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밝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최양락은 김구라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최양락은 당시 자신이 술에 취해 큰소리로 혼을 낸 것은 사실이지만, 방송에서 ‘때렸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오히려 김구라의 주장을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 시절 행했던 거침없는 독설과 행실을 언급하며 “맞을만했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대다수의 네티즌은 “아무리 선배라도 스케줄 때문에 모임에 못 온 후배를 발로 차는 것은 명백한 폭력”이라며, 연예계의 잘못된 ‘똥군기’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두 사람의 대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MBC ‘명랑히어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양락은 김구라의 ‘독설 개그’를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최양락은 “상대방이 불쾌한 개그는 주 종목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하는 사람까지 웃어야 진짜 개그”라고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이러한 과거의 일화들이 겹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긴장감과 연예계 선후배 간의 위계질서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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