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타인에게 넘기려 했다는 이른바 ‘폭탄 돌리기’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유튜버 달씨(Darcie)가 국내 활동 재개에 이어 중국 영상 플랫폼에서도 포착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6월이었다. 한때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했던 인플루언서 달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전세 사기 위험 주택의 상태를 알리지 않은 채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시도한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계약 직전 상대측이 임대인의 체납 기록을 확인하며 계약이 무산되자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 과정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전가하려 했다는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비판이 거세지자 달씨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달씨는 논란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지 않았다. 약 6개월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2025년 2월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며 공식 복귀했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의 미숙한 판단을 사과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수익 창출 중단 시점에 맞춘 전형적인 ‘6개월 복귀법’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국내 복귀 이후 달씨의 행보는 해외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영상 플랫폼에 등장한 그는 한국의 메이크업과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요즘 한국에서 잘생긴 중국 남자가 유행이다”, “너희들은 한국의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고 우리는 중국의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의 호감을 얻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는 국내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국내에서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확인되지 않은 한국 내 유행을 언급하는 방식이 기만적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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