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송강호,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2’서 부부 호흡…캐스팅 비화 공개

배우 윤여정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함께 출연한 송강호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방문기 중 차기작인 ‘성난 사람들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극 중 억만장자이자 컨트리클럽 오너인 ‘박 회장’ 역을 맡았으며, 송강호는 박 회장의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로 출연한다. 윤여정은 인터뷰에서 “내가 안 한다는 송강호 씨를 꼬셨다”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기사에 따르면, 송강호는 당초 대본을 읽은 뒤 “나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윤여정은 송강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송강호 씨가 못 할 연기가 어디 있느냐. 안 맞는 것도 맞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설득하며 그의 첫 해외 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냈다. 윤여정은 결국 출연을 결심해준 송강호에게 “하게 돼서 너무 고맙다”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성난 사람들’의 후속편인 시즌2는 엘리트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는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 아내 사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심리전을 다룬다.
윤여정(박 회장 역), 송강호(김 박사 역)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등이 출연한다.

실제 20살 차이인 윤여정과 송강호가 극 중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의 만남은 2011년 영화 ‘푸른 소금’ 이후 약 15년 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일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오는 4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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