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11월 30일 방송 예정인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 11회 선공개 영상에서 조영남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유머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손님맞이에 나선 조영남의 해맑은 모습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영남은 곧 80세를 맞는 소회를 밝히며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여러 명이 이미 죽었다”라는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조영남은 “미리 쓰는 유서가 있다”며 자신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고 적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그는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라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쓸 예정”이라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MC들이 재산 분배와 관련한 유서 내용에 대해 묻자 조영남은 “처음에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절반을 줘라’고 썼는데,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들에게, 1/4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 주기로 했다”고 솔직히 답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조영남 특유의 파격적인 유서 공개는 그의 독특한 인생관과 유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한편, 그의 솔직한 고백과 위트 있는 말투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보자GO’ 시즌3 11회는 11월 30일 MBN에서 방송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