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드라마 속 다양한 캐릭터로 주목 받으며 일명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렸던 배우 고세원이 한 여성의 폭로 이후 방송계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세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그에 관한 폭로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A씨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상대가 고세원임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고세원과의 연애 중 임신 사실을 알리자 고세원이 “와이프와 이혼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막상 임신 소식을 전하자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고세원의 어머니로부터도 “내 아들은 공인이라 행동을 똑바로 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임신이 잘 되냐”는 말을 들으며 꽃뱀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몇 달 만에 다시 고세원에게 연락이 왔지만, 그는 끝까지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부정했다고 A씨는 전했는데요.
결국 A씨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폭로 글을 올리게 되었고,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자 고세원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손상된 이미지는 되돌릴 수 없었고, 그는 연예계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이 폭로로 인해 고세원은 팬들과 대중의 신뢰를 잃었고, 이후 방송계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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