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며느리와 함께 살고 싶은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박수홍의 어머니가 다른 출연진들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출연 어머니들의 솔직한 생각이 공개됐는데요.
김건모의 어머니는 “육아에 도움은 줄 수 있겠지만, 며느리와 같이 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며느리의 입장을 배려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필요는 없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토니 안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을 좋아할 리 없다”며, 만약 같이 살게 된다면 시기와 질투가 생길 수 있어 그런 상황을 애초에 만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나 박수홍의 어머니는 이와는 다르게 “딸이 없어서 그런지 며느리가 참 좋다”며, 며느리와 함께 살면 오히려 서로 뒤끝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다른 할머니들 보면 삼삼오오 모여서 며느리 흉을 본다는데, 나는 이해가 안 된다”며, 시어머니로서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오히려 며느리의 눈치를 보며 격의 없이 지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며느리와 함께 한다면 딸처럼 가까이 지내며 가족 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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