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업소 폭로했던 율희 “생각 짧았다.” 입장 밝혀

율희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심경과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양육권 소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율희가 자신의 삶에 찾아온 어려움과 후회,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방송에서 율희는 이혼 과정을 되짚으며 “처음엔 위기를 극복하고 싶었고, 서로 사랑하니까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랜 갈등 속에서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고, 깊어진 골로 인해 관계 회복이 어려웠다고 밝혔는데요.
이혼 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율희는 경력 단절과 경제적 부담으로 홀로 세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부모님 또한 늦둥이를 키우고 있어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결국 리스크가 덜 큰 쪽인 아빠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아이들과 떨어진 후 아이들이 자는 모습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남기며 눈물을 흘리는 날들이 이어졌고, “아이들 없이 사는 게 잘한 선택인가”라며 깊은 후회에 잠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율희는 방송 후 받은 응원과 일부 비판적인 댓글들을 보며 후회와 반성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행복했을 것”이라는 댓글을 보며 “내가 여력이 있었다면 아이들을 내 곁에 둘 수 있었을 텐데”라고 자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율희는 “아이들을 내 품에 데려오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양육권 소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솔직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한 율희는 “아이들을 위해 더 강해지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고백과 의지가 담긴 이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