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상 수상까지 했던 그녀…, 한물 갔나 소리까지 나와…

박나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JTBC와 손을 잡아 시작한 유튜브 채널 ‘나래식’이 초반 반짝인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예능 퀸’으로 군림해 온 박나래는, 유튜브에 등장하자마자 “생태계 교란”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그러나 화제성은 1회 방송 이후 급격히 식어가며, 대중의 관심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지난 9월 18일 개설된 ‘나래식’은 박나래가 직접 요리하며 게스트와 술잔을 기울이는 콘셉트로, 19금 토크와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콘텐츠였는데요.
첫 회에 출연한 톱 모델 한혜진 편은 누적 조회수 222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를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채널 구독자 수도 실버 버튼을 받을 수 있는 10만 명을 두 주 만에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는 1회 이후 빠르게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2회부터는 역도선수 박혜정, NCT 127의 도영과 정우, 배우 강훈, 라미란과 정은채, 개그맨 풍자와 엄지윤, 개그맨 양세형 등이 출연했지만, 대부분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지 못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감했습니다.
특히 양세형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그가 최근 열애설과 결혼설로 주목받았음에도 조회수 47만 회에 그쳤으며, 인기 유튜버 풍자와 엄지윤이 등장한 회차도 조회수 66만 회에 그쳤는데요.
대중은 ‘나래식’의 포맷에 대해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요리와 술자리 토크는 그가 이미 여러 예능에서 선보여온 모습이어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JTBC와 협력한 본격적인 유튜브 예능으로 기획된 만큼,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도 큰 상황입니다.
한편, 박나래가 기존 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한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할지, 새로운 기획을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