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뒤 처음으로 전 남편과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 벤은 이혼의 아픔을 드러내며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예고 영상에서 벤은 “싱글라이프 2년 차가 된 딸 엄마 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내가 죽었다. 아예 죽었다”라며 이혼으로 인한 깊은 상처와 우울증을 겪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벤은 또한 “나도 노력을 했다”며 “가장 하면 안 되는 게 거짓말”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며 눈물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앞서 벤은 이혼 소식이 공개되기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자업자득 인과응보”라는 글을 올리며 전 남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러한 발언들이 전해지면서 그녀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원인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벤은 2019년부터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20년 8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말 벤이 이혼 조정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고, 그녀의 소속사는 “벤이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인해 이혼을 결심했다”며, 양육권은 벤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벤은 아픔을 딛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과정을 고백할 예정인데요.
그녀의 용기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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