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임지연은 리포터와 MC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젊은 시절, 한 남자와의 사랑에서 큰 상처를 받았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요.
임지연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한 성형외과 의사와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의 따뜻하고 자상한 면에 끌려 행복한 미래를 꿈꾼 임지연은 그의 바람대로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고, 둘의 관계가 세간에 알려지며 열애설이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방송사 고위 관계자는 임지연에게 “모든 것을 막아줄 테니 일에만 전념하라”며 만류했으나, 그녀는 결국 사랑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지연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가 선배 여배우 이미숙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왔던 것입니다.
처음엔 잘못된 기사라고 생각한 임지연은 곧 진실임을 깨닫게 되었고, 여러 차례 남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그는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임지연은 일방적으로 결별을 맞이하게 되며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임지연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녀는 당시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는데요.
많은 이들이 그녀의 용기와 감정적인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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