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와 두사부일체에서 실감나는 조폭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정운택.
그는 한때 오랜 무명 시절을 끝내고 전국민이 알아보는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인기로 교만해졌을까요?
그는 잇따른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결국 연예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운택은 2011년 한 식당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으로 입건되었고, 2013년에는 40km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되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신호 대기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폭행해 또다시 입건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술에 취해 택시를 잡던 중, 택시기사가 승차를 거부하자 지나가던 대리기사를 폭행해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로 인해 정운택은 전과 4범으로 전락하며 작품 출연이 끊겼고, 연예계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그는 당시 모든 것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절망의 순간, 다시 살아보자는 결심을 하며 개과천선했습니다.
현재 정운택은 배우가 아닌 선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두 명의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족과 함께 선교사로 활동 중입니다.
정운택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새로운 삶을 선택한 자신의 결단에 대해 “용기 덕분에 다시 살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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