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지아의 한 측근은 30일 “최근 뇌경색으로 병원에서 투병 중이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배우였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이후 극단 차이무 출신의 연기파 배우로 활동해왔는데요.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으로, 영화 ‘곤지암'(2018)에서는 원장 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 역으로 등장해 대중에게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는데요.
그의 대중을 압도하는 열연은 많은 이들에게 박지아의 탁월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지아는 올해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로도 무대에 섰고, 5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대중과 소통한 바 있는데요.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관계자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Desktop AD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