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팬들과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 예능 물어 보살에 등장한 한 여성 사연자가 14년 전 헤어진 전남편이 현직 가수인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한 사연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그 사연 속 아들이 본인임을 밝혔습니다.
김수찬은 팬들에게 고백한 글에서 “어머니가 촬영 당일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홀로 촬영장에 나섰는데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제 이름을 익명으로 처리해 줄 것을 약속받고 나오셨다”며 “아들로서 마음이 찢어진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묵인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가정사를 공개한 이유가 아버지로 인해 지금도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임을 밝혔는데요.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할 당시에도 자신의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항상 밝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금수저’라는 오해도 받았지만, 실제로는 어머니가 스무 살에 자신을 낳아 홀로 키운 미혼모였고, 지하 단칸방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는데요.
김수찬의 용기 있는 고백에 팬들과 대중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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