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9월 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의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 가사가 2022 개정판 천재교육 공통국어 1, 2 교과서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사건의 지평선 가사에 대해 교과서는 “작품의 화자가 처한 상황과 화자의 태도”, “제목 ‘사건의 지평선’의 의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서 ‘사건의 지평선’으로 구분되는 모습은 무엇인지”라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했습니다.
또한, 고전 시가 동짓달 기나긴 밤을과의 비교를 통해 문학적 분석을 돕는 내용을 포함하여 주목받고 있는데요.
윤하가 2022년 발표한 사건의 지평선은 천체 물리학 개념을 활용해 이별이 새로운 시작임을 표현한 노래로, 발매 이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멜론 연간 차트 TOP5 진입, 뮤직뱅크와 인기가요 1위에 오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 곡은 윤하가 직접 작사해 한글 가사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이에 윤하는 지난해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도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의 성공 이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9월 1일에는 정규 7집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로 음악 방송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KSPO DOME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와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 20주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윤하의 음악은 이제 교과서에 실리며 새로운 세대와 만나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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