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탁재훈이 과거 아내였던 모델 출신 이효림과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탁재훈은 이혼 당시 여러 여성과 동시에 불륜을 저질렀다는 전 아내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혼의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탁재훈과 이효림은 14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두 자녀를 두었으며, 이효림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주로 미국에서 지내왔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는데요.
그러나 이혼 이후, 이효림은 탁재훈이 3명의 여성과 동시에 간통을 저질렀다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탁재훈이 가족에게 생활비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기자들에게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탁재훈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만약 바람을 피웠다면 민사 소송이 아닌 형사 고소를 했을 것”이라며, 불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요.
탁재훈은 오히려 전 부인이 무리한 부동산 투자를 강행하면서 자주 다툼이 일어나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항변했습니다.
법원 또한 탁재훈의 입장을 지지하며, 불륜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후 한 방송에서 이혼 사유에 대한 질문을 받은 탁재훈은 “이혼의 사유는 복잡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바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탁재훈은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을 불식시키며, 이혼의 배경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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