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후의 심경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민재는 1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잘 쓰는 것은 둘째 치고 꾸준히 글 쓰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 링크를 첨부했는데요.
해당 글은 잡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서민재는 자신이 마약사범임을 고백하며 그로 인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에서 서민재는 스스로를 마약사범이라고 소개하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소름이 돋고 역겨움을 느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마약을 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 부작용으로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가 극도로 심해졌고,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했다”며 2층에서 투신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투신 당시 행인의 신고로 발견되어 병원에 이송되었고, 양쪽 골반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정형외과에 입원한 후 퇴원하여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서민재는 이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잃게 되었다며 죄책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서민재의 마약 투약 사실로 인해 교직에서 물러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서민재는 “마약에 한번 손댐으로써 평생 쌓아온 모든 사랑하는 것을 잃는다”며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마약이 무섭게 느껴진 순간에 대해 “내 인생에서 더 바닥칠 건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마약에 기대 현실 회피하다 그냥 죽을까?’ 하는 악마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마약이 불러오는 절망적인 심리 상태를 전했는데요.
서민재는 2022년, 가수 남태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되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회복 지원가 양성 과정에 최종 합격하는 등 긍정적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지난 6월 전 남자친구인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서민재의 이번 고백은 마약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고통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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