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자신감이 떨어졌던 경험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광집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요.
이날 이효리는 “화보 현장에서 달라진 점은 나보다 다 젊은이들이라는 거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스태프들이 나보다 젊다. CF 촬영 현장에서도 친구들과의 식사나 술자리 신에는 20대 모델들을 부른다. 친구를 부를 거면 40대를 불러야지 왜 20대를 부르냐고. 현장에서는 친구 같지 않고, 괴리가 많이 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는데요.
특히 이효리는 “CF를 찍으면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대역이 있다. 정말 새하얗고 예쁜 20대 모델을 사용한다. 그러다 내가 딱 나오면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들이 분주해지신다. 우왕좌왕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효리는 “나 그거 보면서 진짜 ‘CF도 그만해야 하나?’ 생각했다. 현장에서 ‘저 사람들 다 나만 늙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고민을 고백했는데요.
또한, 그녀는 “난 원래 좀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동안 얼굴에 손을 안 댔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CF도 찍고 해야 하니까 ‘너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1년 만에 상업 광고에 복귀한 이효리의 연간 광고 단가는 업계 최고 수준인 7억 원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복귀 5개월 만에 CF로 42억 원을 벌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꾸밈없는 모습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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