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바다 가족의 합류가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바다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이를 들은 소유진은 “와 11살 차이”라며 감탄했는데요.
바다는 “뭔지 알죠?”라고 물었고, 소유진은 “전 몰라요. 제가 뭘 알겠어요. (남편이) 15살 연상인데”라며 흥분했습니다.
소유진의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1966년생으로, 소유진보다 15살 연상인데요.
소유진은 이어 “내 남편이랑 바다 씨 남편이 몇 살 차인데. 66년생인데, 90년생이다. 27살 차이다. 아들이다. 절대 만나게 하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제이쓴은 “66이라고? 저희 엄마가 67이어가지고”라며 백종원의 나이에 놀라워했고, 김준호는 “저희 아버지 67이세요”라고 거들어 소유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나이 때문에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는 결혼 전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었다고 합니다.
특히 소유진의 어머니가 결혼을 많이 반대하셨다고 하는데요.
소유진은 과거 상견례 자리를 비밀로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 장소로 가는 도중, 상견례에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어머니가 차에서 뛰어내려 오열하셨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백종원은 소유진의 부모님과 자주 만나며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요.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소유진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니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4년 후, 소유진의 아버지가 고령으로 돌아가셨을 때, 소유진은 방송에서 남편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했던 남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현재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두 명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요.
소유진은 2022년부터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의 MC로 활동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극복한 반대와 함께 다가온 행복한 결혼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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