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는 연예인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K-pop 아이콘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드래곤의 예명에 대한 상표권을 연장 신청해, 이가 승인됨으로써 앞으로 권지용은 YG의 허락 없이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YG의 이러한 행동은 GD가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데 따른 복수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분노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권지용이 본명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았고, 그룹 빅뱅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그러나 과거 승리의 버닝썬 사건 이후 그룹 멤버 대부분이 회사를 떠났고, YG는 지드래곤에 대해서만은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어서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전 멤버 승리와의 관계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논란과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왔는데요.
승리의 법적 문제와 그에 따른 그룹 이미지 손상은 지디를 포함한 빅뱅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