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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엄격했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박정현은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의 “아버지가 목사시라고?”라는 질문에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남자 친구들과 전화하다가도 아버지가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곤 하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에 신동엽은 “엄격한 아버지라고 하면 보통 ‘떼엑!’ 한마디는 하시는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더불어 박정현은 자신의 남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8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사이가 남편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기적! 할렐루야!’라고 반응하셨다”고 전했는데요.
그녀는 이어 “어머니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속으로 ‘감사하다’고 하셨다고 한다”며 좌중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박정현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는 팬들에게 많은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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